장마철 차량관리 체크리스트를 와이퍼, 브레이크, 타이어 등
주요 부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체크 포인트, 교체 주기, 관리 루틴까지 실전 운전자용 가이드입니다.
1. 장마철, 차를 세차만 하면 끝일까?
“비 오면 그냥 차 깨끗해지는 거 아닌가요?”
“괜찮겠지 했는데 와이퍼 안 닦이고 브레이크가 밀리더라고요…”
장마철엔 비, 습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해
차량 곳곳에 평소보다 더 많은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
특히 시야 확보, 제동력, 배수 시스템 등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에 꼭 점검해야 할 차량 관리 항목 8가지
부위별 관리법과 교체 주기
초보 운전자도 할 수 있는 실전 루틴까지 정리해드릴게요.
2. 장마철 차량관리 체크리스트 8가지
1️⃣ 와이퍼 – 비 오는 날 시야는 생명입니다
- 점검 포인트: 고무 날 깨짐, 줄 생김, 닦임 불량
- 관리 팁: 물기 제거 후 건조 → 고무 트리트먼트 사용
- 교체 주기: 1년에 1~2회 (특히 장마 전)
2️⃣ 브레이크 – 미끄러지는 순간, 멈출 수 있어야 한다
- 점검 포인트: 브레이크 패드 두께, 밀림 현상
- 체크 방법: 브레이크 밟았을 때 소음/진동/답력 변화
- 정비 팁: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오일 + 패드 점검 함께 진행
3️⃣ 타이어 – 접지력이 사라지면 수막현상 시작
- 점검 포인트: 트레드 깊이 3mm 이상, 공기압 정상
- 관리 팁: 500원 동전으로 트레드 확인
- 교체 주기: 마모도 50% 이상이거나 5년 이상 경과 시
4️⃣ 전조등 & 후미등 – 비 오는 날, 내 위치를 알려야 안전해요
- 점검 포인트: 전조등 밝기, 미등·브레이크등 정상 점등 여부
- 관리 팁: 흐린 날 낮에도 꼭 전조등 켜기 (자동 OFF 주의)
5️⃣ 배터리 – 습한 날씨에 전력저하 쉽게 발생
- 점검 포인트: 시동 지연, 경고등 점등 여부
- 관리 팁: 정비소에서 배터리 전압 테스트 (무료 가능)
- 교체 주기: 평균 2.5~3년
6️⃣ 창문 고무 몰딩 & 도어 실링 – 물 새는 차, 곰팡이 천국
- 점검 포인트: 실링 고무가 들뜨거나 갈라짐 여부
- 관리 팁: 고무 실링 보수제 + 윤활제 사용
- 주의 사항: 트렁크 몰딩·선루프 배수로도 함께 확인
7️⃣ 에어컨 필터 & 히터 송풍구 – 곰팡이 냄새는 건강 경고
- 점검 포인트: 에어컨 켜면 퀴퀴한 냄새 유무
- 관리 팁: 에바크리너로 곰팡이 제거 + 필터 교체
- 교체 주기: 6개월~1년에 한 번
8️⃣ 차량 하부 & 휀더 내부 – 녹·오염·침수의 시작점
- 점검 포인트: 진흙, 이물질, 배수구 막힘 여부
- 관리 팁: 고압 세척기로 주 1회 하부 세차
- 보강 팁: 방청코팅 or 언더코팅 진행 (소금물 노출 도로 주행 잦을 경우)
장마철 차량관리 요약표
| 항목 | 점검 주기 | 관리 팁 |
| 와이퍼 | 6~12개월 | 닦임 불량 시 즉시 교체 |
| 브레이크 | 장마철 전 정비소 방문 | 밀림·진동 발생 시 바로 점검 |
| 타이어 | 매월 공기압 확인 | 트레드 마모 + 수막저항 등급 확인 |
| 전조등/후미등 | 매주 점등 확인 | 흐린 날에도 주간등 켜기 |
| 배터리 | 2.5~3년 | 시동 지연 시 전압 측정 |
| 창문/문 몰딩 | 6개월마다 육안 확인 | 들뜸·균열 시 보수제 사용 |
| 에어컨 필터 | 6~12개월 | 냄새 나면 곧바로 교체 |
| 하부 세차/코팅 | 주 1회 세차 | 고압 세척 + 언더코팅 고려 |
3. 장마철 차량은 ‘기계’가 아니라 ‘생존 수단’입니다
비가 오면 차는 더럽혀지는 게 아니라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에요.
와이퍼 하나만 불량이어도 시야 확보 불가
트레드 없는 타이어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음
평소보다 더 자주, 더 세밀하게 점검해야
사고를 막고, 차량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요.
4. 비는 피할 수 없지만, 관리는 선택입니다
장마철엔 ‘운전 실력’보다
‘차량 상태’와
‘관리 습관’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오늘 당장
와이퍼 닦임 확인
타이어 마모 체크
브레이크 밀림 느껴지는지 테스트
이 세 가지만 해도 장마철 사고 확률은 반 이상 줄어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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