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오일 DOT3와 DOT4의 차이점, 성능 비교, 교체 주기
및 차량별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내 차에 맞는 브레이크 오일 선택법을 확인하세요.
1. 브레이크 오일, 그냥 아무 거나 써도 될까요?
“브레이크 오일 교체하려는데 DOT3, DOT4가 뭐예요?”
“정비소에 맡겼는데 아무 설명 없이 바꾸더라고요…”
자동차 브레이크 오일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DOT3 vs DOT4는
정비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가지 종류인데,
성능·내열성·수분 흡수율 등이 완전히 달라요.
이번 글에서는
DOT3와 DOT4 브레이크 오일의 차이
어떤 차량에 어떤 오일을 써야 하는지
교체 시 주의사항
까지 간단명료하게 알려드릴게요.
2. DOT란?
DOT는 미국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기준에 따라
브레이크 오일의 성능을 끓는점(boiling point) 기준으로 분류한 등급이에요.
→ 숫자가 높을수록 고온에서도 성능 유지가 좋고, 제동 안정성이 높음.
3. DOT3 vs DOT4 성능 비교표
항목 | DOT3 | DOT4 |
끓는점(건조 상태) | 약 205°C | 약 230°C |
끓는점(습윤 상태) | 약 140°C | 약 155°C |
수분 흡수 속도 | 느림 (천천히 노화) | 빠름 (교체주기 짧음) |
제동성능 유지 | 일반 주행에 적합 | 급제동/고속주행에 유리 |
가격 | 비교적 저렴 | 약간 고가 |
주행 환경 | 일상 도심 주행 중심 | 고속도로, 산악, 장거리 주행多 차량 |
끓는점이 낮은 DOT3는 오일이 빨리 끓고 기포가 생겨 제동 불량 가능성↑
반면 DOT4는 더 안정적이나, 수분 흡수가 빨라 자주 점검 필요
4. 어떤 차량에 어떤 브레이크 오일을 써야 할까?
일반 승용차, 경차, 시내 주행 위주
→ DOT3로 충분
✔ 가격 저렴, 끓는점도 일상 속도에는 안정적
✔ 교체 주기 2년 정도 유지 가능
SUV, 고속주행 많거나 브레이크 자주 쓰는 운전 스타일
→ DOT4 추천
✔ 끓는점이 높아 고속, 급제동 시 안정성 우수
✔ 단, 수분 흡수 빨라 1.5~2년 주기로 교체 권장
유럽 수입차 or 고성능 스포츠 차량
→ DOT4 이상(또는 DOT5.1) 필수
✔ 제조사 매뉴얼에 DOT4 이상 명시된 경우
✔ 고온 제동력 + 내구성 중요
5. DOT 브레이크 오일 교체 시 주의사항
서로 다른 DOT 혼합 금지
- DOT3와 DOT4는 기본 성분은 같지만
혼합 시 성능 저하 → 끓는점 낮아짐
오일 주입 전 반드시 ‘DOT 등급 확인’
- 브레이크 오일 탱크 또는 차량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음
(DOT3 ONLY, DOT4 ONLY 등)
DOT5는 일반 차량에 절대 사용 금지
- 실리콘계 오일로, 완전한 다른 계열 → 혼용 시 브레이크 고장
6. 실제 정비소 교체 비용 (2025 기준)
차량 타입 | DOT3 | DOT4 |
경차~소형차 | 3만~4만 원 | 4만~6만 원 |
중형차 이상 | 5만~7만 원 | 6만~8만 원 |
수입차 | 브랜드별 상이 (DOT4 또는 DOT5.1 사용) |
대부분의 국산차는 DOT3 또는 DOT4 호환,
수입차는 제조사 권장 등급 확인 필수.
7. ‘고성능’이 항상 더 좋은 건 아닙니다
DOT4가 성능은 좋지만
✔ 비용이 더 들고
✔ 관리주기가 짧고
✔ 일상 주행에서는 과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내 차에 맞는 등급을 지키는 것”이죠.
브레이크 오일은 무조건 고급보다, 적정성 유지가 더 중요해요.
8. 브레이크 오일도 ‘차종 맞춤형’으로 선택하세요
✔ DOT3 = 일상 주행 중심 차량에게 충분
✔ DOT4 = 고속·산악·급제동 환경 많은 차량에 적합
정비소에 맡기기 전에
차량 매뉴얼 or 탱크 캡에 있는 DOT 등급부터 확인하세요.
“그냥 비싼 거 넣어달라”보다
“내 차에 맞는 걸 넣자”가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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