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실수

중고차 체크리스트

2025년 현재, 자동차를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중고차’를 선택합니다.

신차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감가상각이 덜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은 여전히 정보 비대칭이 심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신뢰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중고차를 잘 고르면 좋은 거래가 되지만, 단 몇 가지 실수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중고차를 살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 실수를 소개하고, 각 실수를 피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중고차를 처음 사는 사람뿐 아니라,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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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능기록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실수

많은 사람들이 차량 외관만 보고 상태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중고차 거래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문서는 바로 ‘성능·상태점검 기록부’입니다.

이 문서에는 사고 이력, 침수 여부, 주요 부품 교체 여부, 엔진과 미션 상태까지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 반드시 체크할 항목:
• ‘자동차 주요 골격 부위 손상’ 유무
• ‘침수 흔적’ 확인
• ‘주행거리 조작 여부’

Tip: ‘성능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 1년 이내 환불 가능’이라는 소비자보호 규정도 있으니 반드시 보관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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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험 이력 조회를 하지 않고 계약하는 실수

자동차 보험 이력은 그 차량이 과거에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를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입니다.

자동차는 사고만 나도 수리 방식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카히스토리(carhistory.or.kr)나 보험개발원을 통해 이력을 조회해야 합니다.

• 조회 가능한 정보:
• 사고 횟수 및 수리비
• 자차/대물/대인 보험 처리 내역
• 전손, 침수 처리 여부

주의: 보험 이력이 없다고 해서 무사고 차량은 아닙니다. 현금 수리로 처리된 사고는 보험 이력에 안 남는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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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약 전에 정비소 점검을 생략하는 실수

전문 정비소에서 차량을 리프트에 띄워 점검하면, 하부 누유나 사고 흔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겉보기에 괜찮아 보이니까”라는 이유로 이 과정을 생략합니다.

• 점검 시 꼭 확인할 것:
• 하체 누유 여부
• 쇼바,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 타이어 상태

Tip: ‘자동차 진단 앱’이나 ‘모바일 차량 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면 출장 점검도 가능하므로 적극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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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판매자의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하는 실수

중고차 판매자는 차량을 팔기 위해 ‘거의 새 차예요’, ‘전 차주가 정말 관리를 잘했어요’ 같은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증거가 없는 주관적 설명일 뿐입니다.
차량 상태는 기록과 검사 결과로만 판단해야 합니다.

• 검토해야 할 객관적 자료:
• 성능기록부
• 보험 이력
• 차량 등록증 및 정비 이력

주의: 말로만 ‘무사고’라고 해도, 차대가 손상되었거나 용접 수리가 된 차량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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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약금 송금 및 명의 이전을 서두르는 실수

판매자 말을 믿고, 계약서도 없이 계약금을 먼저 송금하거나, 명의 이전 전에 잔금을 송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기를 당하거나, 차량에 잡히지 않은 저당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거래 순서:
1. 성능기록부 및 보험 이력 확인
2. 정비소 점검
3. 계약서 작성
4. 명의이전 + 잔금 입금

Tip: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 (ecar.go.kr)에서 저당 여부, 압류 여부 등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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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중고차를 싸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면 ‘싸게 산다’보다 ‘문제없는 차를 산다’는 기준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5가지 실수만 피하더라도, 최소한 수백만 원의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중고차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지만, 그만큼 허위 매물이나 비양심 판매자도 존재하므로 꼼꼼한 확인과 신중한 판단이 필수입니다.